우리가 만들어갈 대한민국 갈등을 넘어 공존의 공화국으로 특강

김은해 | 기사입력 2019/08/28 [06:01]

우리가 만들어갈 대한민국 갈등을 넘어 공존의 공화국으로 특강

김은해 | 입력 : 2019/08/28 [06:01]
▲  전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국회의원이   강연하고 있다. © 뉴민주신문 /김은해기자 사진/시민제공

 

[뉴민주신문/김은해 기자]27일(화) 오후2시부터 여수시문화홀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공정한 시장경쟁과 경제력 집중의 심화를 막고 공정한 경쟁질서 확산에 기여하고자 전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국회의원과 함께 우리가 만들어갈 대한민국 “갈등을 넘어 공존의 공화국으로”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전)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대구 수성갑) 국회의원은 특강에서 경제 양극화와 사회, 정치적 양극화 등을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하고,“안전, 행복, 공존’으로 개인을 자유롭게 하는 사회안전망, 일과 삶의 좋은 균형, 극단적 불평등의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국가가 제공해야 하고, 나만 혼자 잘사는 사회가 아니라, 다 같이 안전하고 행복해야 나도 잘살게 되는 ‘공존의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선 "지방분권과 국토 균형 발전이 해법"이라며 "경쟁과 효율,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안전과 행복, 공존의 키워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선진국들이 토대가 튼튼한 나라가 된 이유는 포용에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혁신과 포용이라는 쌍두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 재직 시절 발생한 제천 화재 사고를 회상하며 "사회 안전이 확보되어야 국민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강은 (사)공정산업경제포럼(회장 김창원)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시민포럼 (대표 조광호)주최/주관했다.

 

사단법인 공정산업경제포럼은 “공정 산업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결코 사회 일부의 힘으로만 해결될 수 없고 사회 일부의 희생으로만 해결되지 않으며 국민, 기업, 정부가 나서서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소비자를 위한 합리적인 규제가 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포럼, 특강, 세미나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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