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 대원정사 벽화 그리기 봉사 진행

스님과 주민의 호응 속, 상생과 화합 '주목'

뉴민주신문 | 기사입력 2021/07/23 [21:39]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 대원정사 벽화 그리기 봉사 진행

스님과 주민의 호응 속, 상생과 화합 '주목'

뉴민주신문 | 입력 : 2021/07/23 [21:39]
▲ 대원정사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자원봉사자들(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에서 서울 후암동 대원정사 벽면에 자연을 형상화한 그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남산지부 봉사자들은 6월과 7월에 걸쳐 '담벼락 이야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한 주민은 예정에 없던 담벼락 부분에도 벽화 그리기를 요청하는 등 함께 동참했다.

 

대원정사의 한 스님은 비 소식을 듣고 그리기가 진행 중인 담벼락 위에 비닐 천막을 제공했다. 스님은 자신이 아는 곳에도 그려달라고 봉사자들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 완성된 벽화의 모습(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

 

지나가는 주민들은 봉사자들이 불교건물인 사찰에 벽화를 그려준다며 "종교가 하나됐다", "종교통합이다"라는 말로 듣는 이들에게 평화의 기대와 설렘을 자아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 관계자는 "절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많이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며 "벽화를 보고 많은 이들의 마음이 밝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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