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활용 현장 점검 나서

동호생활치료센터 방문…"먹는 치료제 투약, 또 하나의 새로운 무기"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22/01/17 [15:09]

김부겸 총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활용 현장 점검 나서

동호생활치료센터 방문…"먹는 치료제 투약, 또 하나의 새로운 무기"

이현재 기자 | 입력 : 2022/01/17 [15:09]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서울 동호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투약 활용 보고를 받았다.

 

이날 방문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 병원장, 김형진 삼성서울병원 생활치료센터장, 류근혁 복지부 2차관,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등이 함께 했다.

 

 

▲ 김부겸 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동호생활치료센터를 방문했다 ©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처음 도입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처방·투여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대응하고 있는 의료진 등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먼저 김형진 생활치료센터장으로부터 생활치료센터 운영과 먹는 치료제 투약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동호생활치료센터 의료진의 노고와 먹는 치료제의 조속한 도입을 위해 힘쓴 복지부, 질병청 관계자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 우리나라의 먹는 치료제 도입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빠른 것으로, 먹는 치료제가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의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낮추고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대를 밝혔다.

 

다만 주사형과 달리 먹는 치료제는 환자 개인이 복용하는 것으로, 복용 시 유의사항 안내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달라, “의료진들의 노력이 오미크론 대응과 일상회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의료진들이 조금만 더 힘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총리는 먹는 치료제 투약환자와의 전화를 통해 치료제 복용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고 환자의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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