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신속항원검사 키트 유통 안전화 총력"

약국‧편의점 등 신속항원검사 키트 유통 관련 간담회 개최

정계용 기자 | 기사입력 2022/02/18 [13:50]

김부겸, "신속항원검사 키트 유통 안전화 총력"

약국‧편의점 등 신속항원검사 키트 유통 관련 간담회 개최

정계용 기자 | 입력 : 2022/02/18 [13:50]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209)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유통과 관련, 약사회장 및 7개 편의점 업계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검사키트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 13일 신속항원검사 키트 제조업체 대표 간담회에서 공급 최대화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유통 부문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 등을 점검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먼저 김 총리는 국민 편의를 위해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약국과 편의점에서 힘써주고 계신 점 감사드린다고 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신속항원검사 키트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들께서 보다 손쉽고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시장 상황이 불안정한 점을 고려해, 유통개선조치를 통해 판매처를 약국과 편의점으로 단순화하고 가격을 6천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고 언급하고, “검사키트 수급의 다른 한 축인 유통 역시 매우 중요하다. 가격 급등과 잦은 품절로 인해 국민들께서 불편해하시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앞으로도 정부는 매주 1,200만개 이상의 충분한 검사키트 물량을 민간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약사회와 편의점 업계에서는 물량 재배분 등을 통해 지역별지점별 편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고관리에도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유통 측면에서의 노력도 요청했다.

 

아울러, “대용량 포장을 나누어 판매하는 과정에서 일선 약국과 편의점의 번거로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려를 표하고, “약사회장님과 편의점 업계 대표님들께서도 판매 일선의 노고를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국민 개개인이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또 하나의 소중한 방패임을 언급하고, “약국과 편의점이 국민들에게 그 방패를 전달해드리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깅강립 식약처 처장,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 이건준 CU 대표, 정재형 GS25 편의점사업부 대표,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 이은용 씨스페이스 대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 조형익 코레일유통 대표, 식약처 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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