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11월 1주차 조사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31%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택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응답률 16.0%)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부정평가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라는 긍정적 평가는 31%,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라는 부정적 평가는 60%(모름/무응답 9%)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공정하고 정의로워서’가 28%로 가장 높았고, ‘결단력이 있어서’ 20%,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14%,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13%,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12%,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6%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가 38%로 가장 높고, 이어서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 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하여서’ 10%, ‘정책비전이 부족하여서’ 7%,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6%,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6% 순으로 나타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매우+신뢰함)는 응답은 35%, ‘신뢰하지 않는다’(매우+신뢰하지 않음)는 응답은 60%로 집계됐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1%, ‘정의당’ 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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