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독립군, 이순신장군의 뜻을 잇다

문학인들이 함께한 ‘이순신장군 받듬제’와 ‘합동 출판기념회’ 성료

최성천 기자 | 기사입력 2025/11/09 [10:40]

신독립군, 이순신장군의 뜻을 잇다

문학인들이 함께한 ‘이순신장군 받듬제’와 ‘합동 출판기념회’ 성료

최성천 기자 | 입력 : 2025/11/09 [10:40]

▲ ‘신독립군 이순신장군 받듬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산시민과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의 발전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8일 정오, 충남 아산시 이순신장군 묘역에서 ‘신독립군 이순신장군 받듬제’가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겨레시인 성재경 노벨문학상을 위한’ 기념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신독립군(대표 성재경 시인)이 주최하고 겨레시단 하늘,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유관순애국시단, 이어도문학회가 주관했다. 행사에 앞서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급한 사정이 있어 행사에 오지 못했지만,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해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성재경 시인을 비롯해 김상희, 조미선 시인 등이 듬의 뜻을 전하며 만세삼창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합동 출판기념회’가 이어졌다. 온빛 김정희 시인의 『별 하나의 그리움』, 얼빛 김응배 시인의 『달 그리움』, 그리고 성재경 시인의 『겨레시집 하나』가 함께 출간되며, 지역 문단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는 시낭송과 퍼포먼스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성재경 시인과 윤만순 시인이 ‘열선루에서 한번 죽다’를 낭송하며, 민족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이번 받듬제는 단순한 추모행사를 넘어, 과거의 충절을 오늘의 문화와 예술로 잇는 자리였다. 행사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은 시대를 초월한 민족의 자긍심이며, 신독립군의 이름으로 그 뜻을 잇는 것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다시금 일깨우는 일”이라고 전했다.

 

문학인과 시민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역사와 문학, 그리고 애국의 정서를 함께 품은 축제의 장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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