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전, 강화서 지도자 춘계 워크숍…홍익대사 16명 배출1박2일 7개 강의·역사탐방 운영…누적 63명, 올해 100명 목표
국조전이 ‘2026 국조전 지도자 춘계 워크숍’을 열고 역사·문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2026년 2월 6일 오전 11시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화군의 라르고빌리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주최 측은 “홍익대사, 역사문화의 닻을 올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에서 모인 ‘홍익대사’와 임원 등 35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상고사·고대사 해석을 둘러싼 논쟁을 ‘역사전쟁’으로 규정하며, 역사 인식의 주도권을 지키는 일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최학준 국조전 대표는 인사말에서 “역사주권을 지켜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홍익대사는 역사주권을 수호하는 역할과 함께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외교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최 측은 환단고기를 둘러싼 위서 논란 등을 언급하며 기존 학계의 시각에 반론을 제기했다.
입소식에는 사단법인 국조단군총연합의 민한홍 대표와, 강화 지역 단체인 사단법인 숭조회의 이득환 이사장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프로그램은 ‘바른 역사관 정립’과 ‘한국문화의 정수’를 주제로 한 강의와 체험으로 꾸려졌다. 1박2일 동안 7개 주제 강의가 이어졌고, 참가자 교류를 위한 윷놀이 행사와 삼랑성 역사탐방도 포함됐다.
첫 강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소속 김영숙 교수가 맡아 ‘유사사학·사이비사학’ 개념과 사례를 설명했다. 주최 측은 이 강의를 통해 “역사 서술에서 검증 절차가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과학기술 경쟁력과 산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성장 사례 등이 언급됐으며, 주최 측은 “기술 패권 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키울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도학서원 도종 원장의 ‘지도자의 덕목과 사명’, 한중상고역사문화연구소 강상호 소장의 ‘일만년 국통맥’, 미래인재대학원 조옥구 교수의 ‘한자 속 세계관’, 홍익경영전략원 임기추 박사의 ‘홍익인간 대중화’ 강의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한국문화의 핵심코드’로 ‘풍류도’를 소개하며,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풍류도의 의미를 설명했다.
국조전 측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홍익대사 16명이 추가로 배출돼 누적 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홍익인간문화콘서트’를 계기로 홍익대사 양성이 본격화됐으며, 2026년 목표 인원은 100명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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