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바이크에 인근 수도권 관광객 몰려

지난4월에 개장한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인기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6/07/05 [21:23]

레일바이크에 인근 수도권 관광객 몰려

지난4월에 개장한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인기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6/07/05 [21:23]
▲지난 4월 개쟝한 왕송호수 레일 바이크가  수도궝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 뉴민주신문

지난 4월 개장한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에 인근 수도권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TV 주말 예능 방송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와 주말 드라마 ‘미녀공심이’의 촬영지로 나오는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

이곳이 각종 방송 촬영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수도권 유일의 레일바이크인 데다 국내 최초의 호수 순환형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다채로운 테마시설과 함께 호수 수변의 수려한 생태환경과 자연경관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100대의 4인용 바이크를 하루 6차례 운행하는 의왕fp일바이크는 4.3㎞ 노선 중간마다 꽃터널과 피크닉장, 조류생태존, 스피드존, 전망대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에 빠질 수 있다.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왕송호수의 백로와 청둥오리, 왜가리 등 수도권에선 보기 힘든 많은 철새들이 노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호수 주변의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철도박물관, 생태습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많아 온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한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8일(금)부터 야간에도 운영된다. 야간 개장 이벤트로 6일과 7일, 오후 8시 운영시간대에 선착순 50대를 무료로 탐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의왕레일바이크는 평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1대당 3만2000원이고 7월 중순부터 운행 예정인 호수순환 열차는 1인당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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