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와의 오찬간담회 개최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로 전국 시,도지사들을 초청

최영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8/18 [09:27]

전국 시·도지사와의 오찬간담회 개최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로 전국 시,도지사들을 초청

최영준 기자 | 입력 : 2016/08/18 [09:27]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7일, 2월 19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전국 시·도지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며 여러 국정현안과 지역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행사는 창조경제와 관광 벨트화를 통한 지자체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국정현안 전반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는 가운데 중앙-지방간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국의 광역 자치단체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북한의 안보 위협 등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명공동체이자 동반자로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최일선 지방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규제 개혁과 복지서비스 개선, 창조경제를 접목한 관광활성화 등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 시·도지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모두말씀, 4개 시·도(충남, 전북, 전남, 제주) 우수 사례 발표,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인사말씀, 시·도 공통사항 건의 등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사례발표 시간에는 창조경제 및 관광 벨트화 관련해 충남에서는 공유숙박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전북은 전주 한옥마을, 전남은 고흥유자 6차 산업화, 제주는 신화역사공원 조성 등 지역에 특화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다.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차관, 지역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정책조정수석, 정무수석,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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