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대비 공직자 직장 안보교육 개최

대전시,18일,“제2연평해전 영웅 이희완 소령”초청 특강 가져

이승철 기자 | 기사입력 2016/08/19 [16:45]

을지연습 대비 공직자 직장 안보교육 개최

대전시,18일,“제2연평해전 영웅 이희완 소령”초청 특강 가져

이승철 기자 | 입력 : 2016/08/19 [16:45]
▲대전시는 공직자들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 실시 했다.© 뉴민주신문

지난 18일(목) 시청 대강당에서‘2016 을지연습’을 맞아 공직자들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대전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15년 영화로 제작돼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준 바 있는 제2연평해전을 실제 승리로 이끈 합동군사대학교 이희완 중령(진)을 강연자로 초청해 「31분, 제2연평해전」을 주제로 90분 동안 당시 생생하고 긴박했던 상황과 공직자로서 국가와 안보에 대한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중령(진)은 이 자리에서 자신 인생에서 가장 처절했던 31분간의 기억을 소개하며“전우와 조국이 무엇이며, 나라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낮지만 울림이 큰 목소리로 설명했다.

이 중령(진)은 2002년 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의 정장 윤영하 소령을 대신해 교전을 지휘했고 전투 중 오른쪽 다리에 중상을 입었다.

정부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했고 2010년에는 제1회 위국헌신상 충성부문에 선발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긴장감이 더해 가고 있는 시기에 열리는 이번 을지연습에서 그 어느 때보다 공직자들의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이 요구되고 있다”며 “각자 맡은 임무에서 최선을 대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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