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이룽 중국인민외교학회장 초청 만찬

임성남 1차관은 중국대표들과 지난22일 만찬을 가졌다

최영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8/23 [10:55]

우하이룽 중국인민외교학회장 초청 만찬

임성남 1차관은 중국대표들과 지난22일 만찬을 가졌다

최영준 기자 | 입력 : 2016/08/23 [10:55]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제16차 한·중 지도자포럼 참석 차 방한 중인 「우하이룽」(Wu Hailong, 吳海龍) 중국인민외교학회장 및 포럼 참석 중국측 대표들과 지난 22일 만찬을 갖고, 한·중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23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임 차관은 지난 3년 반 동안 한·중 양국이 다방면에서 높은 수준의 관계 발전을 이루어 왔음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관계 발전 과정에서 중국인민외교학회 등 양국 민간의 노력이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 회장의 리더십 하에 중국인민외교학회가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에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 차관은 양국 관계 발전 과정에서 여러 도전에 직면할 수 있지만, 특정 사안이 양국 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한·중 관계를 흔들림 없이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했다.

우 회장은 임 차관의 만찬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한·중 관계의 지속적 발전이 양국 관계뿐 아니라 역내 평화와 발전에 바람직하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양국 민간 간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등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금번 임 차관과 우 회장의 만찬은 최근 한·중 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 관련 우리 정부 정책에 대한 중국측 민간 전문가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향후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중국측 관련 민간 기관과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