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맞아 전국 어르신들 청와대초청

朴대통령, 보람참 노후를 위한 정책에도 더욱 힘 쏟을 것

이승철 기자 | 기사입력 2016/09/23 [09:55]

노인의 날 맞아 전국 어르신들 청와대초청

朴대통령, 보람참 노후를 위한 정책에도 더욱 힘 쏟을 것

이승철 기자 | 입력 : 2016/09/23 [09:55]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어르신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였다                                     © 뉴민주신문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노인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기차고 역동적인 삶을 사는 어르신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함께 하는 대한민국, 함께 만드는 100세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오늘 행사에는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노인지도자, 은퇴 후에도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어르신, 나눔실천 어르신, 한국전쟁 참전 어르신, 올해 100세가 돼 청려장을 받는 어르신 1,455명의 대표 주귀덕 어르신 등 227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한강의 기적의 산증인인 어르신들께서 우리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희망과 용기를 전해 주시길 바란다며, 세계가 부러워하고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참모습을 바로 보고 희망과 긍정의 힘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가난했던 시절에 이 땅의 곳곳에서, 머나먼 이국땅의 탄광과 병원에서, 열사의 사막에서, 생과 삶이 갈리는 밀림의 전쟁터에서 어르신들께서 흘리신 피와 땀과 눈물이 바로 지금 이 나라의 주춧돌이 돼 있다며, 우리가 직면한 여러 위기와 도전들도 우리가 이뤄낸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용기 있게 맞선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기초연금제도 도입,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확대 등을 소개하며 앞으로 어르신 복지를 꾸준히 확대해나가는 것과 함께 보람찬 노후를 위한 정책에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가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 되고 이를 통해 더욱 안정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를 늘려가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 참여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진정한 100세 희망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도 우리 사회의 길을 밝히는 등대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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