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 아카데미 열띤 호응속 성황리 개최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 등 분야별 전문가 초청 공공외교 아카데미(1회(9.9), 2회(9.23))에 국민 공공외교단 200여명 참석

최영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9/26 [11:01]

공공외교 아카데미 열띤 호응속 성황리 개최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 등 분야별 전문가 초청 공공외교 아카데미(1회(9.9), 2회(9.23))에 국민 공공외교단 200여명 참석

최영준 기자 | 입력 : 2016/09/26 [11:01]
▲국민외교단 대상 공공외교 아카데미가 참가들의 열띤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개최     © 뉴민주신문
외교부 주관「2016 국민과 함께 하는 공공외교」사업에 선발돼 활동 중인 국민 공공외교단 대상 공공외교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금번 아카데미는 국민 공공외교단을 대상으로 외교, 문화, 방송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 및 토론을 통해 국민 공공외교단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공공외교 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외교단간의 상호 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 초 △국민, △청년, △시니어 등 분야별 공모를 통해 선발된 민간인 250여명으로 구성된 국민 공공외교단은 국내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1회차 아카데미(9.9(금),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는 120여명이 참석, 2회차(9.23(금))에는 약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2회차에는 추가로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카데미 종료 후에는 수료식도 개최됐다.

동 아카데미에는 나승연 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 및 일리야 벨랴코프 방송인을 포함해, 외교, 문화, 언어, 방송, ICT 융복합 콘텐츠 등 각 분야 전문가 6인이 참여해 주제별 강연과 더불어 외교단과 직접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방송·문화 분야 전문가이자 멘토로 1회차 아카데미에 참석한 일리야 벨랴코프(방송인, KF 홍보대사)씨는 “공공외교의 중요한 부분이 바로 국가간 문화의 상호 이해라고 생각한다. 방송 활동을 통해 경험한 문화의 이해와 소통의 방법을 오늘 외교부 국민 공공외교단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 민간인들이 외교관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더욱 많은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 며 참석한 국민 공공외교단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최영삼 문화외교국장은 2회차 마지막 시간인 공공외교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민 공공외교단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금번 아카데미에서 각자 국민 외교관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향후 더욱 활발한 공공외교 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시니어 공공외교단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은 최하경 단장(73세)은 “현재 시니어 외교단은 총 37명이 활동 중인데, 사회 각 분야에서 쌓은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베테랑들로서 이제 외교 분야에서 경험을 활용하고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서 청년 등 다른 그룹에서 활동 중인 외교단과의 만남도 뜻깊었다. 향후 활동에 있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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