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공동주택 단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수수료는 세대별 동일한 금액으로 부담했으나 이번에 시행되는 세대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세대별 카드를 인식하고 무게를 재 '버린 만큼의 음식물쓰레기 수수료만 차등부과하는 방식'이다 또 각 세대에서는 한국환경공단 중앙시스템(www.citywaste.or.kr) 접속해 언제든지 내가 부담할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도농동 부영아파트 4단지와 5단지 외 11개 공동주택은 '2016 공동주택 RFID 음식물쓰레기종량제 기기 지원사업'에 신청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총 110대의 종량제 기기를 설치 완료하고 사전주민홍보를 거쳐 10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RFID 개별계량방식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으로 단지별 약 20% 이상의 배출량 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시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범사업의 성과분석을 통해 개별계량방식의 공동주택 종량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3년 1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시행됨에 따라 현재 남양주시는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120ℓ) 배출 시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을 부착하고 배출량에 관계없이 세대별 동일한 금액으로 수수료를 부담하는 종량제 방식을 채택·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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