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사업 성공위한 간부공무원 역동적 자세

4일 확대간부회의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내년 사업구상 발굴 등 언급

최영준 기자 | 기사입력 2016/10/05 [09:47]

현안사업 성공위한 간부공무원 역동적 자세

4일 확대간부회의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내년 사업구상 발굴 등 언급

최영준 기자 | 입력 : 2016/10/05 [09:47]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올해 사업의 확실 완결과 내년도 현안사업 성공을 강조했다 © 뉴민주신문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사업의 확실한 완결과 내년도 현안사업 성공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의 역동적 자세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지난해 많은 사업을 유치하고 계획을 확정지었다면, 금년은 확정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실천했던 해”라며 “이런 차원에서 올 4분기에는 추진 사업에 대해 예견가능한 문제점을 찾아 완결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과거 형식적인 시책사업보고회 대신 실국별로 3~4건 이상의 색깔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직접 보고하라”며 “또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모여 정책 아이디어를 모으는 1박 2일 워크숍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권 시장은 최근 국토부 승인을 받은 대전산단 재생사업을 비롯해 갑천친수구역개발,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안산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권 시장은 “이들 사업은 우리시의 장래가 달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라”고 특별 주문했다.

더불어 권 시장은 내년도 예산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국회와 정부, 시의회와의 우호적 분위기 조성에 보다 힘을 쏟을 것을 강조했다.

또 권 시장은 지난주 출범한 ‘대전트램 포럼’의 역할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 시장은 “그동안 트램에 관한 논의가 전문가 위주로 진행됐다면 이번 포럼은 각계의 중지를 모으고 대전교통에 관한 기본 방향을 잘 설정하자는 것”이라며 “이날 모임이 향후 전국적 포럼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 체계적 조직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이번 지진사태를 보며 노면전철인 트램이 안전에 있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한 공조활동을 강화해 전국적 의제로 확대하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시장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1주일을 맞아 “법 시행 초기여서 혼선과 과잉대응이 다소 있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새로운 생활문화 패턴이 자리 잡을 것”이라며 “한편으로 건전한 소비활동이 위축돼 타격을 받고 있는 식당, 꽃집 등 소상공인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내년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개최 준비 철저, 안전체험관 유치활동 강화, 오월드 버드랜드 홍보 등에 대해 보다 힘쓸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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