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영주 소수서원 및 선비촌 방문

국내 관광 활성화 행보의 일환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6/10/20 [10:09]

朴대통령, 영주 소수서원 및 선비촌 방문

국내 관광 활성화 행보의 일환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6/10/20 [10:09]
▲박 대통령이 소수 서원과 선비촌등을 둘러보고 국내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주문© 뉴민주신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후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방문에 이어 영주시에 위치한 소수서원과 선비촌 등 전통문화의 숨결을 간직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국내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방문과 8월 서산 버드랜드 및 인천 월미공원 방문에 이어,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방문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 서원인 소수서원과 조선시대 전통가옥과 생활상을 재현한 선비촌 등을 둘러보며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특히 소수서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비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한 자리에서 옛 선비의 마음가짐과 덕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인들의 인성 함양에 기여하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관계자들에게 세계 경기 침체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국민에게 삶의 행복을 찾게 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관광이라고 강조하고,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자원에 역사, 이야기 등 문화를 접목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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