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임시회 시정연설

제2차 정례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제출과 관련된 시정연설을 했다.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6/11/27 [09:36]

제종길 안산시장 임시회 시정연설

제2차 정례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제출과 관련된 시정연설을 했다.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6/11/27 [09:36]
▲ 제종길 안산시상이 안산시 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뉴민주신문
제종길 안산시장은 25일 제235회 안산시 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된 시정연설을 했다.

시정연설문에는 내년도 안산시의 비전과 주요사업의 추진 방향이 제시됐으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포부도 담겨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인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 사동 90블록 개발 사업을 통해 안산시 지역 업체 및 인력을 우선 고용하는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해 1조 원 이상이 안산지역에 환원되도록 했다.

또한 향후 89블록과 초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도 이러한 방식으로 추진해 향후 10여 년간 3조 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안산지역에 선순환되도록 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그리고 숲의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친환경 도시경영 계획,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해양생태 관광도시 조성계획,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평생학습관 운영을 통한 인문학 도시·평생학습도시 조성, 스포츠와 문화예술 진흥 및 S-마이스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확보와 활기가 넘치는 도시조성, 시민의 안전 및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희망의 복지도시를 제시했다.

오는 2017년도 안산시 총예산은 사동90블록 복합개발 사업 토지매각 대금 수익 등으로 2조6천5백20억 원으로 안산시 역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제는 지방정부도 지역경제를 책임져야 하는 도시 간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아 시장이 아닌 안산인으로서 안산의 발전을 위해 열린 마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75만 안산시민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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