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개최

송파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00여명과 일신여상,일신여중,잠실여고 교직원과 함께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6/11/27 [09:41]

제4회 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개최

송파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00여명과 일신여상,일신여중,잠실여고 교직원과 함께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6/11/27 [09:41]
▲ [자료사진= 2015 어울림 한마당]                                                         © 뉴민주신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6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잠실여고 체육관에서 '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 200여 명과 일신여상, 일신여중, 잠실여고 교직원과 학생 100여 명이 함께 모여 한바탕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학교법인 서울학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북한 이탈 주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더불어 학생들과 탈북민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이날 행사는 탈북 청소년과 3개 학교 학생들의 멘토 결연 및 환영 공연으로 꾸며지는 제1부 '다(多) 어울림 공연 마당'과 제2부 '어울림 마당 레크리에이션'에서는 탈북민 가족 노래자랑, 우리 민요 배우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푸짐한 기념품과 경품 증정 순서와 2017년에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된다.

학생들과 탈북 청소년들은 이번 멘토 결연을 통해 앞으로 주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갖고 깊은 공감을 나누는 친구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과 북한 이탈 주민의 만남의 장이 더욱 활성화돼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미래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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