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스케이트장' 개장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6만여명이 다녀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영준 기자 | 기사입력 2016/11/28 [13:49]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스케이트장' 개장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6만여명이 다녀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영준 기자 | 입력 : 2016/11/28 [13:49]
▲ 인천 동인천역 북광장 화도진스케이트장 전경                                                        © 뉴민주신문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내달 9일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6만여 명이 다녀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겨울철 동인천역 북광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화도진스케이트장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른들의 향수와 어린이들의 새로운 체험을 위한 썰매장까지 별도로 운영하며 인천시민의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는 물론 동인천역 북광장을 다시 한 번 겨울스포츠의 명소로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구는 내달 9일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개장 후 내년 2월 5일까지 59일간 운영하게 된다.

시설규모를 보면 스케이트장 1천800㎡, 썰매장 192㎡로, 스케이트장은 400명 수용이 가능한 쇼트트랙 정식규격이다.

비용은 대여료 1회 1시간당 1천 원이며, 스케이트, 헬멧, 보호대 사용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개장 후 전문 스케이팅 강사를 통한 어린이반과 일반인반으로 나뉜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개장식 이벤트로는 꿈나무선수 피겨 갈라쇼, 지역방송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열리며 크리스마스에는 '산타 요원이 떴다'를 비롯해 운영 기간 내내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그 외 상설 이벤트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이 있으며 매주 전문 DJ 진행으로 문화공연이 함께 열린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성공적인 스케이트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화도진스케이트장이 겨울철 300만 인천시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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