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간부회의서‘시민 행복은 공무원의 숙제’강조

정현복 광양시장, 지역을 위한 공무원의 의지와 소통·협력행정 주문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6/12/02 [13:24]

확대 간부회의서‘시민 행복은 공무원의 숙제’강조

정현복 광양시장, 지역을 위한 공무원의 의지와 소통·협력행정 주문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6/12/02 [13:24]
▲정현복 광양시장이 부서장 이상 시간부 공무원 확대 간부회의 주재                       © 뉴민주신문

정현복 광양시장이 부서장 이상 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에서 ‘항상 15만 시민의 삶을 걱정하고, 시민의 행복을 뒷받침하자’는 숙제를 던지며 12월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12월에 추진해야 할 현안들을 부서장들이 함께 공유하는 이 자리에서 “수년이 지나도록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하는 사업이 있다면 이는 공무원의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무원이 존재하는 이유는 시민이 있기 때문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이사를 와서 살고 싶어서 인구가 느는 광양시를 만들어 가는 것 역시 모든 공무원이 안고 가야하는 숙제다”라고 말을 이었다.

특히, 인구 늘리기를 언급하면서 “광양에서 직장을 다니고 살면서도 주소를 다른 도시에 두는 사람이 많은데 이 분들이 지역에 애착심을 갖고, 지역민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전입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분양, 쾌적한 환경 조성, 주민 숙원사업 해결, 국·도비 확보를 통한 재정력 강화, 일자리 창조를 위한 투자 유치 등은 전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 발전은 행정이 혼자서 이끌어가는 게 아니라 행정과 기관, 단체, 기업, 시민이 함께 꾸려가야 한다”며 폭 넓은 소통과 협력행정을 주문했다.

한편, 광양시는 12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의 주재로 읍·면·동장 연석회의를 열고 시정 현안 전달과 함께 지역별 특수시책과 일선행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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