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AI 차단방역 긴급대책회의 개최

[지역]합천군 AI 차단방역 긴급대책회의 개최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6/12/27 [10:12]

합천군 AI 차단방역 긴급대책회의 개최

[지역]합천군 AI 차단방역 긴급대책회의 개최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6/12/27 [10:12]
▲ 합천군 재난상황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유입방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                                                                               © 뉴민주신문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26일 오전 10시 합천군 재난상황실에서 성재경 부군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지난 24일 도내 양산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AI 유입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는 부군수 주재하에 재난안전대책본부 해당 실과소장 및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제5870부대 4대대, 합천축협, 축산진흥연구소 북부지소, 대한 양계협회 합천군지부의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하여 협업체계와 실무반별 대응 매뉴얼을 확인했다.

성재경 부군수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 공무원이 AI 예방 대책을 숙지하여 군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하며 선제적 차단방역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합천군은 방역대책으로 ▲심각 단계에 따른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가금농가 전담공무원제 강화 ▲공동방제단 일제 소독실시 ▲농가 소독약품 및 생석회 공급 ▲가금농가 대표 간담회 개최 ▲농장 출입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 필증 휴대 의무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합천군에서는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12월 15일부터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추가로 통제초소 1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쥐 살서제를 비롯한 생석회 등 방역약품을 공급해 철저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24일 경상남도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한 행사 취소 요청에 의거, 내년도 1월 2일 황매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해맞이 기원제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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