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영태'태극기 집회 150만명 참여

애국보수단체와 국가비상대책국민회 위원회 맞불 태극기 집회 개최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7/01/01 [14:06]

'송화영태'태극기 집회 150만명 참여

애국보수단체와 국가비상대책국민회 위원회 맞불 태극기 집회 개최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7/01/01 [14:06]
▲광화문 왼쪽 도로에 모여 탄핵반대를 외치고 있는 애국보수단체들의 시민들                       © 뉴민주신문

다사다난했던 병신년이 저물어가는 12월31일 오후2시부터 대한문.시청광장에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박사모,애국보수단체,국가비상대책국민회 위원회등 많은 단체가 참여하는 태극기 집회가 150만여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또한 오후7시부터는 '송화영태'구호를 외치며 "태극기를 흔들어 선동과 왜곡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거짓촛불를 꺼버리고  국가의 안보와 경제를 어지럽게하고 있는 세력을 몰아내자"라고 주장하면서 '억지탄핵 반대''편파적인 4개 종편방송(MBN 방송,체널A 방송, JTBC 방송, TV조선) 몰아내자''국회를 해산하라''신석희 JTBC사장구속하라'등의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진행하였다.
▲ 서울 대한문앞과 시청광장에 모이기 시작한 애국보수단체들의 모습                                   © 뉴민주신문

또한 이런 편파적이고 왜곡탄핵을 부치기고 있는 몰지각한 방송사들을 몰아내기 위해서 내년 3월달에 종편방송들의 재 허가 불허 서명을 받아 방송통신 심의위원회에 제출하여 방송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금 국가가 최대위기에 처해 있는데도 국가원수의 신상털이에 만 몰두하며 마녀사냥에 참여하여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도탄에 빠지게 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태극기집회는 새해를 알리는 서울 종로 보신각 타종 행사를 앞두고 종로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태극기 집회 참가자와 박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촛불집회 참가자간 세대결에서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촛불집회 참가자들 대신 보신각을 접수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 150만여명이 광화문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 뉴민주신문

태극기 집회에 참가한 국민들은 "일부 좌파세력과 편파적인 언론,종편방송들이 매일 개념없는 패널들을 출연시켜 거짓과 선동, 왜곡탄핵으로 마치 모든 국민들을 대표하는것처럼 보도하는 것에 분통이 터지고 국가적인 위기감을 느껴서 자진해서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종로 보신각 행사에서 박 대통령 퇴진 분위기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이날 밤 8시경 서울 시청 앞 대한문 광장 태극기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귀가하지 않고 대거 종로 보신각 타종 행사장으로 몰리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됐다.

이들은 서울 종로 2가에서 경찰의 1차 저지선을 평화시위로 뚫은데 이어 다시 보신각 진입을 앞두고 경찰에 저지선을 열어달라고 요구해 저지선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 종로일대를 가득 메운 태극기 집회자들이 '탄핵반대'를 외치며 시가행진하고 있는 모습     © 뉴민주신문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를 외치며 종로 일대를 행진 끝에 마침내 종로 보신각 행사장을 접수했고, 보신각 일대는 태극기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 함성으로 뒤덮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이 있다면 지인 인 최순실을 믿고 가까이 두고 여러가지 도움을 받았지만 최순실이  자기욕심을 부리고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며 국정농단을 한것에 대한 모든것을  특검에 맡겨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만 할것이지 국가 내란죄도 범하지않은 대통령을 탄핵하려하는 의도가 너무나 불순하다"고 항변하고 있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종로 보신각 일대를 접수하고 대세를 이루자 당초 보신각 타종 행사를 주관할 박원순 서울시장은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등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행사참가자는 31일 집회와 종로보신각 행사장 심야탈환을 그동안 침묵하고 있는 애국보수가 일어나 거짓탈을 쓰고 그동안 국민들을 선동하여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세력에 철퇴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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