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

설 연휴에도 반납한체 '억지탄핵 주장하는 불순세력 몰아내자!'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7/01/30 [17:37]

대구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

설 연휴에도 반납한체 '억지탄핵 주장하는 불순세력 몰아내자!'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7/01/30 [17:37]
▲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들고 '박 대통령 억 탄핵'을 반대하고 있는 대구 시민들의 모습                  ©뉴민주신문

지난 1월26일(목) 오후2시 대구백화점앞에서 거짓 선동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며 수만명의 대구 시민들이 모여 태극기 집회를 열고 가두행진까지 벌였다. 

이들은 대구 백화점앞 집회에서 "썩은 언론권력에 더 이상 속지말자", "국회의 선동 탄핵 무효" "거짓 언론,종편방송 퇴출" "국정농단은 최순실이 아니라 '몸통은 선동언론', '행동대장은 정치검찰'(특검), '갑질하는 국회 해산'  "헌법을수호 하자"  "JTBC손석희 구속"  "빨갱이로 부터 대한민국을 사수하자","수준낮은 특검해체"등 수많은 주장을 펼쳤다.
▲대구 백화점앞 광장을 가득메운 애국 대구시민들의 모습                                                   © 뉴민주신문

전미홍 전 아나운서는 “JTBC 손석희의 테블릿PC 조작음모가 모두 밝혀졌다. 이를 조사해 달라니까 조사는 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방송을 바로잡아야 하는 방송심의위원회가 오히려 온갖 가짜 허위사실만 외곡 보도하는 종편과 언론 편에 서있다”면서 “우리는 이런 자들도 모조리 싹 잘라내야 한다”며 격한 주장을 펼쳤다. 한편  서울 대한문 태극기 집회에서 사회자가 (TV 조선 방 송 해체 결정을 알려주고 다음은 JTBC 방송, MBN, 체널A 방송 순서로 해체 될때까지 투쟁할것을 선언) 언론 소식을 알려주자 참가자들이 환호를 외쳤다. 

조원진 의원은 “저는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를 막지 못한 죄인이다”며 “뇌물죄와 블랙리스트로 대통령을 다시 엮으려고 하는데 이것은 절대 탄핵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어 조 의원은 최근 박 대통령의 한 인터넷 언론대담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이 모든 것이 조작되고 거짓이며 기획된 것이다고 했다”면서 “그 중심에는 종북좌파들이 있다. 탄핵은 반드시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극기 집회가 끝나고 대구 거리행진을 하고 있는 대구 애국시민들의 모습                        © 뉴민주신문

김진태 의원은 최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박 대통령 풍자누드화 전시논란과 관련해 “만약 대통령이 여성이 아니었더라면 이렇게 했겠는가”라며 “감히 대통령을 창녀에다 비유해 옷을 벗겨 걸어놓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바로 이렇게 추악 무도한 사람들이 어둠속에 함정을 파놓고 탄핵을 밀어붙이고 있는데 우리가 거기에 동의를 해 주어야 하겠느냐”며 강한 적개심을 드러 내기도 했다.

이제 태극기집회는 해외,전국으로 쓰나미처럼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누가 태극기의 물결을 거스를수 있겠는가 반문하면서 거짓으로 산을 쌓아 음해날조로 통과시킨 탄핵은 반드시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탄핵이 기각된후 여기에 가담한 반역자놈들 철저히 찾아내어 교수대에 목메 달아야 할것이다" 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이건 오늘을 사는 정상적인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다"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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