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앞두고 비상근무체계 가동

최성 고양시장은 국정공백과 더불어 국민 분열과 대립이 우려된다

김태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3/10 [19:19]

대통령 선거 앞두고 비상근무체계 가동

최성 고양시장은 국정공백과 더불어 국민 분열과 대립이 우려된다

김태훈 기자 | 입력 : 2017/03/10 [19:19]
▲ 긴급 대책회의 중인 고양시장 및 공무원들   (사진=고양시청)                                                            @뉴민주신문

[뉴민주신문/김태훈 기자] 고양시(최성 시장)는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따른 국정 공백 사태와 관련, 공직자들의 엄정한 기강확립을 위해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헌정 초유 사태인 대통령 탄핵인용 결정으로 인해, 국정공백과 더불어 국민 분열과 대립, 경제위기 등 극심한 혼란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과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통합적 위기관리를 추진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여 공직 기강을 철저히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곧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 대비하여, 꼼꼼한 사전 준비와 함께 공직선거법 등 공무원들이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오는 10일부터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하여 각 실국소와 사업소 등의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당직사령을 5급 이상으로 격상하고 간부 공무원 중심으로 비상대기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양시는 최근 백석동 인근도로 꺼짐 사고, AI 발생 등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서도 발빠른 대처를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추가 안전사고 및 피해의 예방과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시의 재난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전 공무원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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