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민 일자리 위한 교육훈련 나서

김태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3/14 [09:02]

영등포구, 주민 일자리 위한 교육훈련 나서

김태훈 기자 | 입력 : 2017/03/14 [09:02]
▲ 서울시  구청장 조길형                                                                                                       © 뉴민주신문

[뉴민주신문/김태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건축배관 기능인력 양성’ 등 4개 사업에 선정, 국비 1억 7천 6백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다.
 
특히 ‘건축배관 기능인력 양성’ 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도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건설기능 습득 기회를 제공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 구직자들의 취업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교육은 주로 취업에 맞춘 현장중심 실기훈련으로 채워진다. 구체적으로 ▲나사내기 ▲절단절삭 ▲급수 및 급탕 설비 시공 ▲냉난방 공기 조화 설비 ▲소방설비 배관시공 ▲기초용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훈련과정은 연 3회로 개설하여 1차는 4~6월, 2차는 6~7월, 3차는 7~9월에 거쳐 운영될 예정이다.
 
각 회기별 모집인원은 12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건축배관 기능인력 양성’ 사업은 지난해 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수료생 33명 중 2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높은 취업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구는 이 외에도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급식조리사과정, ‘공항의 안전 책임자’ 라고도 불리는 ▲공항보안 및 특수경비전문가 양성과정, 신규사업인 ▲점포창업운영과정을 각각 추진하여 교육훈련부터 취업연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교육 훈련 사업이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용창출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취업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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