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 날'추모식 개최

우리 영토에 대한 수호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

최영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3/24 [23:09]

'서해수호의 날'추모식 개최

우리 영토에 대한 수호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

최영준 기자 | 입력 : 2017/03/24 [23:09]
▲ 국가와 국민을위해 산화한 우리 해군장병들의 숭고한 혼을 기리기위해 추모식이 열렸다     © 뉴민주신문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에 초긴장국면을 보이는 현실에서 전국적으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안보결의대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24일 군산여성교육장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이우실 전북서부보훈지청장과 관내 기관,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수호를 위한 대한민국 군인들의 활약상을 선보인 동영상 상영과 헌시, 헌화, 분향과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안보의식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내용의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우리 영토에 대한 수호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히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 제정된 정부기념일로 제2연평해전(2002년 6월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26일), 연평도 포격(2010년 11월23일) 등 북한의 국지도발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해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고자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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