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제8회 마포 거북이 마라톤, 휠체어 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

이승철 기자 | 기사입력 2017/04/22 [22:05]

[포토] 제8회 마포 거북이 마라톤, 휠체어 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

이승철 기자 | 입력 : 2017/04/22 [22:05]

[뉴민주신문/이승철 기자] 22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8회 마포 거북이 마라톤' 행사에서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한 장애인의 휠체어를 밀며 걷고 있다.

이번 거북이 마라톤에는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 하늘공원, 노을공원 순환길로 이어지는 왕복 6.6km의 코스를 3시간 동안 함께 걸었다. 이날에는 노웅래 국회의원을 비롯 SH공사, CJ E&M 등 많은 사람들과 단체 임원들이 참여해 거북이 마라톤을 응원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거북이 마라톤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날이다”며 “가족, 동료와 함께 정겨움과 행복함을 나누며 코스를 완주하는 기쁨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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