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에 매도당한 PK 민심 들꿇어

자유한국당, “문재인 지지 세력이 아닌 국민은 모두 패륜집단인가?”

이승철 기자 | 기사입력 2017/05/08 [18:24]

문재인 후보에 매도당한 PK 민심 들꿇어

자유한국당, “문재인 지지 세력이 아닌 국민은 모두 패륜집단인가?”

이승철 기자 | 입력 : 2017/05/08 [18:24]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이승철 기자

[뉴민주신문/이승철 기자] 부산경남(PK) 지역의 유권자들을 패륜집단으로 규정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된서리를 맞았다.

8일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지지 세력이 아닌 국민은 모두 패륜집단인가?’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대선후보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측은 “더불어민주당 문용식 가짜뉴스 대책단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PK’를 ‘패륜집단’”으로 규정함에 따라,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자 ‘패륜후보로의 결집’으로 수정해서 SNS상에 다시 올렸다. 그래도 파문이 계속 확산되자 어제 가짜뉴스 대책 단장 자리를 사표 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선거대책위에서는 어제 오후 “아무리 다급해도 그렇지 ‘PK’를 ‘패륜집단’으로 매도하는 민주당은 제정신인가?”라는 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후보의 공식사과와 문용식 단장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홍준표 후보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거짓말 △문준용씨의 황제취업 △문용식의 패륜 등 ‘문삼 트리오’가 이번 선거의 결정판입니다”라고 썼다”고 밝혔다.

더불어 “다시 한 번 묻겠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측은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은 모두가 ‘패륜집단’인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찍으면 무능한 계파패거리 정치를 보게 된다’면서 ‘앞으로 5년 내내 광장은 분노한 대중의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한 말이 사실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가슴이 저밀어 온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후보측의 행태를 보면, 우리 국민들은 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들도 모두 함께 끌어안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다같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선진 조국, 안보가 강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은 ”다시 한 번 요구한다. 문재인 후보의 공식사과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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