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국정과제 수립, 속도낸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중앙부처 기조실장회의 소집, 국정운영방향 공유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7/05/16 [12:44]

새 정부 국정과제 수립, 속도낸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중앙부처 기조실장회의 소집, 국정운영방향 공유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7/05/16 [12:44]
    국무총리비서실

[제호] 정부는 5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28개 중앙행정기관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의결(5.16)됨에 따라, 전 부처와 함께 국정상황을 공유하고, 국정과제 및 국정운영계획 수립 등과 관련하여 각 부처에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정부는 대통령 소속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국정목표와 비전을 정립하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위원회가 본격 가동되기 전이라도 총리실이각 부처와 유기적인 협조 하에, 새 정부의 공약을 구체화하고, 중점 추진할 정책과제를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한, 새 정부 출범 초기,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할 공약·정책· 회의·행사 등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이에 대한세부 이행계획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와 관련해서 조기에 성과를낼 수 있도록 내실있게 계획을 수립·추진해 나가는데, 모든 부처가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국민적 기대가 큰 새 정부 출범 초기에 새 정부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한마음으로 진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아울러, 새 정부 국정과제의 틀을 짜고, 현안들을 차질없이 대처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흐트러짐 없이 맡은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각별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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