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동물원 아카데미 개최

서울시와 동행숲 네트워크가 함께하는 행사

이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6/05 [14:27]

예술동물원 아카데미 개최

서울시와 동행숲 네트워크가 함께하는 행사

이연주 기자 | 입력 : 2017/06/05 [14:27]
▲서울시는 민간 활동그룹인 '동행워크'와함께 예술동물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 뉴민주신문

서울시는 민간 활동그룹인 ‘동행숲 네트워크’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예술동물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예술동물원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민간(동행숲 네트워크)이 함께하는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도시숲을 위한(이하 동행숲) 예술동물원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동물과 그들의 서식지인 도시숲의 가치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카데미는 예술가과정과 시민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하는데, 예술가과정은 오는 19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9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시민과정은 오는 7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 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 동행숲 예술동물원 프로젝트>는 서울시(푸른도시국)와 민간(동행숲 네트워크)이 함께하는 협치형 사업으로, 올해 ‘예술동물원 아카데미’와 ‘(가칭)예술동물원 시민체험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심 속 멸종위기 동물 보호 및 서식지 보전, ▲동물권 보장 및 동물복지 구현을 위한 인식 확산, ▲생물서식지이자 시민교육장으로서 도시숲(공원)의 기능에 주목해 추진하며

예술동물원 아카데미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법과 도시숲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에 대해 배우고, 예술동물원 시민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친화적, 생태적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 全 과정을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한 것에 의미가 크다 .

아카데미는 총 3시간 진행되며, 강의와 토론이 1시간 30분씩 구성돼 있다. 예술가과정은 총 4회에 걸쳐 17시부터 20시까지, 시민과정은 총 6회에 걸쳐 19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예술가와 시민의 합동워크숍도 별도로 1회 실시한다.

예술가과정은 화가, 조형작가, 음악가, 스토리텔러 등 전시작품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예술가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아카데미를 수료할 경우 하반기 예술동물원 시민체험행사에 전시작가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커리큘럼과 추후 작품활동의 이해를 위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시민과정은 동물복지활동가, 공원지킴이, 숲해설가, 기타 동물과 도시숲 보호에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아카데미를 수료할 경우 하반기 예술동물원 시민체험행사에 동물스토리텔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와 시민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 내 <새소식>란에서 관련글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직접 인터넷주소(http://goo.gl/NRkJm0)를 입력해 들어가면 신청이 가능하다.

예술가과정은 오는 9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시민과정은 추후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기간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동행숲 네트워크 아카데미팀(070-7918-5494)’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예술동물원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생물 서식처로서의 도시숲(공원)과 동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카데미 이후에 진행되는 시민체험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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