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과 마음, 몸짓까지 생기 넘치는 치어리더팀 활동

지난 6일 소속 ‘낭랑18세’ 치어리더 팀이 KBS 1TV 7시 저녁뉴스에 출연

이승철 기자 | 기사입력 2017/06/08 [19:02]

표정과 마음, 몸짓까지 생기 넘치는 치어리더팀 활동

지난 6일 소속 ‘낭랑18세’ 치어리더 팀이 KBS 1TV 7시 저녁뉴스에 출연

이승철 기자 | 입력 : 2017/06/08 [19:02]
▲ KBS 1TV 7시 저녁뉴스에 출연한 ‘낭랑18세’ 치어리더 팀     (사진=KBS 방송 화면캡처)

“평균나이가 70세를 훌쩍 넘지만 춤동작 하나하나에 활기가 넘칩니다. 2년 동안 근력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기르고 나서야 겨우 시작한 치어리딩. 짧은 치마가 어색했지만 실제 프로야구경기에서도 응원을 펼친 어엿한 치어리더가 됐습니다.”
 
(사)세계전통문화놀이협회(대표 조혜란)는 지난 6일 소속 ‘낭랑18세’ 치어리더 팀이 KBS 1TV 7시 저녁뉴스에 출연했다고 8일 밝혔다.
 
치어리더는 운동 경기장에서 음악이나 구호에 맞춰 율동을 하며 특정 팀을 응원하고 관중의 응원을 이끄는 사람이다.
 
어떠한 제한이 없음에도 젊고 날씬한 여성의 것으로만 보이는 치어리딩에 어르신들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70세가 넘는 평균 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충 하는 동작 없이 모든 동작이 활기가 넘친다.
 
70대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완성도 높은 동작들을 위해 꾸준한 근력운동으로 기초체력을 길렀음을 알 수 있다.
 
더 이상 늙고 연약한 이미지가 아닌 , 이제는 당당하고 멋있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낭랑 18세’ 치어리더 팀의 어르신은 “나라는 존재. 유준순이라는 그 이름을 가지고 살게 됐고 지금은 또 명함도 있고… 정말 좋아요. 행복하고요”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에 조혜란 대표는 “이들을 뛰게 할 수 있었던 건 생각운동부터였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쉬고 싶고, 눕고 싶은 몸을 생각으로 일으키고 나와서 뛰기까지 4년 동안 생각운동과 신체운동을 해왔다. 앞으로 이와 같은 실버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자원으로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이 다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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