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CW 유엔 상정, 전 세계 여성들의 하나된 힘으로

IWPG,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부와 사회에 국제법 제정 촉구”

이승철 기자 | 기사입력 2017/09/20 [02:33]

DPCW 유엔 상정, 전 세계 여성들의 하나된 힘으로

IWPG,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부와 사회에 국제법 제정 촉구”

이승철 기자 | 입력 : 2017/09/20 [02:33]
▲ 전세계적 평화구축을 위한 IWPG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서 만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이 전쟁종식의 실마리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를 실질적으로 유엔에 상정시킬 수 있는 움직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7 IWPG 평화 네트워크에 참가한 여성 지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내용을 지지하며, 각국의 정치인, 단체장, 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메르벳 텔아위 아랍 여성조직 대표는 “유엔 지속가능한개발의 내용을 보면 여성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장려하는 내용도 들어있다”며 “최근 유엔의 채택된 결의안을 보면 하나같이 여성 역할이 평화 유지 및 논의 과정에 확장돼야 한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유엔의 움직임을 근거로 여성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한 탈아위 대표는 “여성 스스로가 자신의 능력을 깨달아 새로운 가치관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각 나라의 모든 단체들과 연대해 전쟁 시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멤버727 설립자인 한나 김은 “위대한 남성 뒤에는 더 위대한 여성이 있으며, 만약 전쟁을 선포할 수 있다면 평화를 선언하는 일도 당연한 것”이라고 전제한 후, “서로가 협력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법안이 있어도 시행하지 않고, 협력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며 “같은 목표를 가진 여성들이 함께 일해 평화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우 쏘펑 조호르 여성연맹 대표는 이번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의 화두로 떠오른 국제법 제정을 위한 촉구활동과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의 실제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우 쏘펑 대표는 “지난 5월 평화 카니발 행사는 정부와 지역사회가 하나된 행사였다”며 “IWPG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고 평했다. 이어 “덕분에 세계가 우리를 보게 도됐다”며 “이것을 계기로 평화행사가 확대되고 함께 하는 단체가 늘었다”며 IWPG에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앞으로 빠른 시일 내 IWPG 말레이시아 지부를 세울 계획”이라며 “함께 노력해서 말레이시아 지부와 함께 정부와 시민단체 힘을 끌어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10조 38항의 유엔 상정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는 가운데,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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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 2017/09/20 [10:12] 수정 | 삭제
  • 대한민국의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국제법 제정이 속히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한국분이 IWPG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으로 뜻깊은 일은 하고 계심에 가슴 뭉클합니다!! 가장 혈기왕성하고 좋은 시절을 군대에서 보내야 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전쟁없는 평화의 세상이 되어 아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아도 된다면 좋겠습니다^^ 적극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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