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교단 아니면 평화 주장도 안 돼”

평화반대가 반국가, 반사회적 지적

이승철 기자 | 기사입력 2017/09/24 [21:47]

“내 교단 아니면 평화 주장도 안 돼”

평화반대가 반국가, 반사회적 지적

이승철 기자 | 입력 : 2017/09/24 [21:47]
▲ 18일 오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에 전 세계 청년단체 대표들이 입장하고 있다.     © 뉴민주신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서 개최한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이 북핵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는  ‘민간단체 평화행사도 신천지예수교회 연관지어 비방’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기성교단의 평화행보 반대행위를 강력히 비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한반도의 위기 상황을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교파 이기주의에 매몰된 국내 기독교계가 ‘평화’를 외치는 민간 평화단체의 활동을 왜곡·비방하고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며 “이는 한반도의 긴장 종식과 세계평화 역시 내가 속한 교단에서 주장하는 것이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국내 기성교단 특유의 교파, 교단 우선주의에 따른 편협성의 결과물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핵 논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7~19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은 전현직 대통령, 총리, 대법관, 정치인, 각 단체장, 종교지도자, 언론 등 국제 인사 1천여 명을 초청해 만국회의 제3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며 “유엔 NGO ECOSOC 등록단체인 HWPL의 이러한 행사는 평화를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각 국 정부와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하지만 기성교단을 대변하는 기독교언론들은 HWPL의 이만희 대표가 자신들과 우호적이지 않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총회장이란 이유만으로 일방적인 비방에 나섰다”며 “신천지예수교회와 관련된 어떠한 종교적인 메시지도 없었던 이번 만국회의 기념식 행사를 종교관련 행사로 둔갑시켜 비방한 것은 세계평화라는 대의보다 교단의 이익을 우선시하겠다는 속셈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힘을 모아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메시지를 확산시켜도 모자랄 판에 ‘우리 교단에 우호적이지 않은 단체에서 외치는 평화메시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교단 이기주의’가 극에 달한 모습이다”며 “실제로 기성교단 소속 방해자들은 수많은 외국 귀빈들과 외국인, 시민들이 참가한 평화행사장을 찾아와 확성기를 동원해 행사를 방해하고 또 CBS 등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세계평화 염원을 짓밟는 반국가 반평화적 행동을 보여줬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더욱이 이들이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해 ‘반국가적, 반사회적 단체’라고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세계평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은 자기들의 논리에도 어긋나는 이율배반적 행동인 셈이다”며 “오히려 세계평화 행사를 방해한 이들 기성교단 언론들과 방해자들이야말로 반국가, 반사회, 반세계적 단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지적이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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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2017/10/11 [07:47] 수정 | 삭제
  • 이 시대의 꼭 필요한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왜 반 국가 반 민족이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 진리 2017/09/24 [23:20] 수정 | 삭제
  • 기존의 과학과 종교를 180도 뒤집는 혁명적인 이론으로 우주와 생명을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는데 학자들이 반론을 못한다. 이 책이 창조의 불가능성을 양자와 시간 이론으로 입증했기 때문에 소셜댓글 ‘라이브리’는 이 책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모두 삭제한다. 이 책은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한 통일장이론서다. 이 책을 보면 독자의 관점, 지식, 가치관이 변한다. 종교인들은 자신의 난치병이 기도로 나았다고 말한다. 지진, 태풍, 대형 조난사고, 그리고 전쟁과 테러로 수백만 명이 몰살당할 때에도 하느님은 그들의 애절한 기도를 들어주지 않고 사망하도록 방치했는데 모두에게 똑같이 공정해야할 하느님이 환자의 기도를 듣고 병을 고쳐줄 리가 있겠는가? 대통령은 사면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자신의 측근들을 용서하지만 공정한 하느님은 절대로 사면과 같은 편파적인 행위를 하지 않으며 오직 원칙대로 세상을 다스린다. 1년에 수백 개의 교회가 문을 닫으므로 교회를 담임하지 못하는 목사가 수도 없이 많다. 그런데 그들이 교회를 세울 때에는 누구나 기도해서 응답을 받고 교회를 세웠을 것이 분명한데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교회가 문을 닫는다는 것은 그들의 응답이 하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망을 기도의 응답이라고 착각한 것에 불과하다. 교회나 기업이나 실패할 확률은 비슷하고 성공의 방법도 비슷하다. 성공의 비결은 소비자(신도)의 마음에 들도록 하는 것이다. 하느님이 공개적으로 올림픽 개막식장에 한번만 나타나준다면 모든 지구인들이 기독교인이 돼서 천국으로 갈 수 있는데 하느님은 무슨 이유로 인간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하나님은 인간의 행복이나 영생에 관심이 없어서 그러는 것일까? 그런데 하느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서 자신이 쉽게 할 수 있는 일도 하지 않으면서 반대로 자녀들에게는 하기 매우 어려운 일(전도와 순교)을 하느님을 위해서 하라고 요구한다. 왜 그런 하나님을 순종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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