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 회장의 부활 날개짓인가

거래소, 썬코어에 개선기간 부여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7/09/27 [14:53]

최규선 회장의 부활 날개짓인가

거래소, 썬코어에 개선기간 부여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7/09/27 [14:53]
▲ 썬코어 최규선 회장     © 뉴민주신문

최규선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회사들에 대하여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위험 신호도 있다. 지난 925, 한국 거래소는 상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썬코어(051170)에 대하여 내년 131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였다고 공시하였다. 따라서 썬코어의 상장은 유지되며, 내년 131일 이후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되게 되었다. 최회장으로서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최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또다른 상장회사인 썬텍 (12280)은 지난 98일 반기보고서를 회계감사 보고서를 적정으로 부여받아 이를 공시하였고, 관리종목에서 탈피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921일에는 최회장이 지난 4월 구속집행정지만료일에 재입소를 하지 않고 도피한 죄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최회장 회사의 박모이사(, 34)와 경호팀장인 이모대리(, 36) 그리고 최회장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송광사의 주모승려에게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박모이사와 이모팀장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석방하였으며 주모승려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였다.

 

최회장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1심에서 구속 집행 정지 중 도주죄에 관련하여서는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시장에서는 썬텍과 썬코어, 그리고 최회장의 운명은 그 동안 최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하였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에서 결정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 재기해 왔던 최회장이 이번에도 사우디 프로젝트를 성사시켜 재기에 성공할지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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