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문예원, ‘명동백작과 마돈나’ 명동詩낭송콘서트 성료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7/10/29 [18:30]

한국여성문예원, ‘명동백작과 마돈나’ 명동詩낭송콘서트 성료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7/10/29 [18:30]
▲ 이날 콘서트에는 성우 신찬혁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 뉴민주신문


한국여성문예원
(원장 김도경)이 지난 27일 오후 5시 명동M플라자 해치홀에서 11회 명동시낭송 콘서트를 개최했다.

 

명동의 근대문학을 재조명하여 새로운 부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한 명동시낭송 콘서트가 지난 20153월에 시작한 것이 어느덧 11회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번 명동시낭송 콘서트는 지난해 명동백작 이봉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명동백작과 친구들> 시리즈 중 세 번째 이야기 <명동백작과 마돈나>를 준비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성우 신찬혁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도경 원장을 비롯하여 중구청장과 명사 초대로 연극배우 박정자, 성우 배한성, 시인 이승하 교수 및 초대문인과 예술인 등 내.외빈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깊어가는 가을 저녁을 시로 물들게 했다.

 

특히 이승하 시인과 성우 배한성씨의 명동과 문인들에 얽힌 이야기는 우리 문학이 유독 명동이야기와 명동 배경이 많았던 것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으며 명동과 문학과 사랑의 아름다운 이야기에 모두 푹 빠졌던 시간이었다.

 

▲ 콘서트 후 단체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뉴민주신문


한국여성문예원 김도경 원장은
특히 올해는 한국여성문예원이 35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명동의 여성문인들에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제10회 명동시낭송콘서트가 전혜린 편으로 꾸며진 것은 이러한 의도에 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명동의 여성문인들을 한차례로 다루고 넘어가기엔 아쉽고 미흡한 점이 많아 이번 제11회 명동시낭송콘서트 <명동백작과 마돈나> 편으로 미흡한 점을 다소 해소하고자 명동의 여성문인들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고 이번 기획에 대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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