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종교연합사무실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 성료

“갈등과 분쟁 넘어 소통, 대화해야” 한 목소리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3/20 [09:37]

HWPL 종교연합사무실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 성료

“갈등과 분쟁 넘어 소통, 대화해야” 한 목소리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8/03/20 [09:37]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종교연합사무실 서울경기북부지부는 지난 17일 효창공원역 인근 사무실에서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HWPL 종교연합사무실은 개신교 3개 종파 지도자들을 초청해 성경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번 토론회에는 장로교,재림교회(안식교), 신천지예수교회 지도자격 인사가 각각 한 명씩 나와 패널로 참석했다.장로교에서는 모교회 담임목사로 있는 어모 목사가 안식교에서는 수석장로로 있는 임모 장로가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곽모 강사가 패널로 나왔다.주최 측은 배타적인 개신교 기득권층의 비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것을 염려해 익명을 요구해 왔다.

 

토론회는 먼저 종교간의 갈등을 종식 시키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종교연합사무실이 설립 되었음을 소개하였고,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독교 내에서의 화합을 위한‘종교인 대화의 광장’이 개최됐음을 밝혔다.

 

내빈으로는 국제기독교선교협의회 이기철 총재가 축사했고, 각 패널들은 각각 교단의 입장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새 언약(신약)은 어떤 것인가?(눅22장)을 주제로 각 교단이 성경을 중심으로 토

론을 진행했다. 이날 청중으로 10명의 개신교 목자들이 참여 하였고, 질의 응답 시간에는 심도 깊

은 질문들이 오고 갔다.

 

특히 종연사 측에서는 기독교는 사랑과 희생의 종교이며,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사랑에 걸맞게 그리스도인들은 서로를 내 몸 같이 사랑하고 화평해야 하지만 오늘날 기독교는 수백 갈래로 갈라져서 서로 갈등하고 있음을 알렸고,이 세상을 선도함으로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할 기독교가 오히려 ‘세상의 빚’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그러므로 기독교 지도자들이 먼저 앞장 서서 교단,교파간의 벽을 허물고,서로 왕래하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본 뜻을 이해하고 성경 중심의 신앙으로 하나되기 위해 “종교인 대화의 광장”을 열었음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사회를 맡은 HWPL 종연사 김종희 좌장은 이번 토론회와 관련해 “이곳은 서로의 교리를 비판하고 판단하는 자리가 아니라 성경을 중심으로 서로의 교리를 먼저 듣고 존중하는 자리”임을 밝혔고 이러한 자세가 바로 종교간 평화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음을 알렸다.

 

한편, HWPL은 전세계 126개국 218개소에 종교연합사무실을 두어 활발하게 종교간 갈등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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