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펜화가 신혜식 작가, 두 번째 개인전 열어

서울 남산갤러리에서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4/13 [19:10]

소나무 펜화가 신혜식 작가, 두 번째 개인전 열어

서울 남산갤러리에서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8/04/13 [19:10]
▲  제2회 신혜식 개인전-소나무 펜화 전시회 작품

 

‘제2회 신혜식 개인전-소나무 펜화’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남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소나무 펜화가’로 알려진 신혜식 작가는 소나무가 좋아 소나무를 인류가 처음으로 미술 도구로 사용했다는 펜과 농익은 먹물을 찍어 소나무를 그린다.

 

현재 작업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36그루의 소나무가 있는데 일일이 만나보고 혼을 담아와 펜화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신혜식작가는 그림 뿐 아니라 (사)한국소나무보호협회(이사장 정영완)에서 우리 고유 소나무의 보호 관리사업과 함께 추진 중인 다양한 소나무 문화 발굴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는 “소나무는 고구려의 십장생도나 신라시대 솔거의 황룡사 벽화 노송도에서 보듯이 옛날부터 우리와 삶을 같이 해왔다”며 “우리 자손들에게 잘 물려주어야 할 값진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작업한 안중근 의사의 ‘견리사의견위수명’을 비롯해 총 22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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