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재건과 재집권의 설계사 되겠습니다"

<김민석 전 의원 최고위원 출사표>

뉴민주닷컴 | 기사입력 2008/06/18 [11:13]

"당재건과 재집권의 설계사 되겠습니다"

<김민석 전 의원 최고위원 출사표>

뉴민주닷컴 | 입력 : 2008/06/18 [11:13]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민주당은 역동적이고 유능하고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독선적 정치, 대기업위주 경제정책, 과거 회귀적 대북정책으로 성난 촛불민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을 견제하고, 국민의 편에 서야 합니다. 아직도 정신을 차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이명박정부와 단호하게 맞서야 합니다.

지도부의 면모일신이 그 첫걸음입니다.
수도권, 중부권, 영호남 각 지역과 노장청 각 세대를 아우르는 역동적 이고 유능한 미래지향적 얼굴들이 당의 전면에 서야 합니다. 그래야 초계파적 정치와 민주당부활의 희망이 생깁니다.
 

새 지도부의 임무는 차기 지방선거와 총선, 대선 승리의 기초를 닦는 당 재건입니다. 저는 당 재건과 재집권의 큰 밑그림을 만들어나가는 설계사가 되겠습니다. 향후 5년간 제가 무엇이 되려 하기보다, 오직 당을 살린다는 원칙과 목표를 갖고 사심 없이 큰 그림 만들기에 전념하 여 반드시 재집권에 이르는 길을 열겠습니다. 제게는 시대정신의 변화 를 예측하고, 어젠다와 전략을 설정하고, 큰 일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경험, 자신이 있습니다.
 

20대 후반에 최연소국회의원, 30대 중반에 집권당 서울시장 후보를 거친 제가 4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6년 국회의원을 하고 6년 정치를 쉬는 동안의 시련과 오류, 굴곡 모두 저를 키워주는 귀한 반성의 거름이 되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저를 채찍질하고 이해하고 지켜주신 당원 동지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빨리 가기보다, 바르게 천천히 오래가는 정치를 할 것입니다. 김민석은 앞으로 가장 긴 시간동안 당원동지들 곁에서 당을 지키는 민주당 지도부가 될 것입니다.
 

정치를 시작한 이래 항상 민주당의 적자라는 자부심을 간직해 왔습니다. 5년 후 민주당의 재집권을 반드시 성사시킨 후, 언젠가는 민주당의 적통을 이어 당과 국가를 책임질 지도자로 성장하겠다는 책임감으로 일하고 준비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다시 일하고 싶습니다.
당 재건을 위해, 지방선거와 대선승리를 위해, 당의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해 김민석을 당의 지도부에 참여시켜 주십시요.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6월  17일
김 민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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