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유나, 약자 위한 행보 ‘눈길’

열악한 가수들위해 적극적인 관심 필요해

이승철 기자 | 기사입력 2018/04/26 [16:10]

가수 최유나, 약자 위한 행보 ‘눈길’

열악한 가수들위해 적극적인 관심 필요해

이승철 기자 | 입력 : 2018/04/26 [16:10]

 

▲   가수 최유나

 

가수 최유나가 열악한 환경에 힘들어 하는 가수들을 위해 선행을 하고 있어 화제다.

 

카페 공연을 통해 노래를 부르며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11년 전 경기도 파주에 ‘흔적’ 레스토랑을 열었던 그녀는 자신의 노래를 듣기 위해 레스토랑에 오는 수많은 손님을 보며 마음을 다잡는다고 한다.

 

“3년 전 캐나다에서 온 어떤 부부가 있었는데. 40여년 이민생활을 제 음악으로 타향살이를 견뎌왔다가 70대가 되서 찾아왔었아어요. 너무나 가슴 뭉클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유나는 1997년부터 가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백방으로 뛰고 있다.그녀는 “한평생 저랑 함께 노래했던 가수가 월세방에서, 요양원에서 쓸쓸하게 여생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습니다”라며 작사, 작곡과 같은 작업은 창작물로 인정을 해 주는 반면 가수의 목소리는 인정해 주지 않는 현실을 한탄했다.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던 2018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 시상식에서도 그녀의 일관된 메시지는 계속됐다.

 

최유나는 수상 소감에서 “가요계의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에 대해 모두가 한번 생각해 봐야하며, 가수들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힘껏 뛸테니 모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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