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볼리비아 공동위원회 개최
제반 현안 및 실질협력 방안 논의
이연주 기자 | 입력 : 2018/07/17 [13:22]
외교부는 오는 18일 라파스에서 제8차 한-볼리비아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우리 측은 허태완 중남미국장이 수석대표로, 볼리비아 측은 '리까르도 하비에르 마르티네스' 양자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2010년 개최된 제7차 한-볼리비아 공동위 이후 8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공동위에서는 한-볼리비아 양자 관계 및 고위급 인사 교류 평가, UN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건설·인프라, 개발, 방산, 영사, 문화 등 제반 현안을 점검하고, 각 분야별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 건설·인프라 분야 우리 기업 진출 및 국토교통부 지원 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증가하고 있는 볼리비아 내 우리 여행자의 안전 확보 및 보호를 위한 볼리비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는 미래성장 잠재력이 큰 볼리비아와의 협력을 더욱 내실화하는 동시에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보다 다양한 분야로 심화·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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