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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상극, 우리의 상생(4) : 상생과 상극의 영적인 이치
 
뉴민주신문

 

중국의 오행 사상, 그리고 상생과 상극. 하지만 상극으로 보이는 관계 속 더 본질적인 상생의 가치가 담겨있음을 중국은 발견하지 못했고 그것을 지금도 답습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목생화(木生火) : 나무와 불은 사실 알고 보면 상생도 상극도 아닙니다. 나무는 나무의 길, 불은 불의 길대로 가면 그 뿐입니다. 사실 알고 보면 불은 나무의 산소로 인해서 승하게 되고 나무는 숯이 되어 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작용을 하니 서로간의 주어진 삶을 사는 이치와 같다고 하겠습니다.

 

※목극토(木剋土) : 겉으로는 상극으로 보이겠지만  나무는 땅이 없으면 살지 못합니다. 땅이 필요합니다. 나무의 잎이 가을에  떨어지면, 낙엽이 되고 흙으로 돌아갑니다. 이런 이치를 보면 나무는 땅의 영양분을 모두 없앤다기 보다는 또한 계절이 저물 때 낙엽으로 하여금 땅에 영양분을 제공하게 되니 어떻게 상극이라고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영적으로 봤을 때, 시간의 흐름가운데에서 다시 나무의 낙엽이 부엽토가 되어 흙으로 환원을 시켜줌으로 흙의 기운은 더욱더 강성해짐을 볼 수 있습니다.

 

※금극목(金剋木) :금과 나무, 금은 미네랄, 물에 많이 녹아있습니다. 나무는 금을 직접 빨아들이지는 못하지만 만일 금이 물속에 녹아있다면, 입장이 다릅니다. 나무는 물에 녹아있는 금을 물과 함께 빨아들임으로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 받게 되어 더 건강해진다는 사실입니다.                               

분명히 나무는 금을 직접 빨아들일 수는 없지만 물에 녹아있는 금은 오히려 나무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됩니다.                                   

 

빨아들인 미네랄(금)을 나무가 흡수하면 좋은 열매가 맺히고, 그것이 우리 몸에 흡수되는 관계인 것처럼 나무와 금은 영적으로는 서로가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렇듯 세상에서는 그 보는  눈이 육에 매여 문자적으로만 보겠지만 영적인 이치를 보면 상생도 상극도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불과 물은 서로 상극이겠으나(중국사상), 불과 물이 없이 어찌 생명 창조의 역사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불은 하늘의 해를 말함인데 빛이 있어 생명의 기운을 받음이요, 물은 하늘의 구름에서 생성이 되는 것이라…

 

불로 인해 받은 생기를 물로 하여금 잘 돌려주니, 불의 뜨거운 기운과 물의 차가운 기운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때에 생명창조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어찌 불과 물이 없이 생명의 운행이 될 수 있겠습니까?

 

오행의 상극을 논하는 생각들은 사람의 근성에 자리 잡은 탁함과 박함이라는 악에서 비롯됨인데 그 같이 논하는 사람이라면 그 마음이 이미 탁하고 야박하다는 사실입니다. 

 

이 같은 마음들은 너무나 호전적인 중국의 사상에서 비롯되었음을 아신다면 논하기 전에 이미 근본부터 알려고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허나 알 것은 서로의 자리만 잘 유지하면 상극이라는 개념은 있을 수가 없을 것인데(한겨레사상), 이와 같이 사람에게도 생명을 위해 오행의 기운을 가졌으니 이 기운들을 잘 다스리면 최고의 건강미를 나타 낼 수 있음이요.                                

 

이는 사람의 깨끗한 마음과 후덕한 마음이라는 선한 마음으로 자신을 다스릴 때에 비로소 최고의 성인의 길을 걸음감이 만고의 이치라 할 수 있겠습니다(한겨레사상).

 

기고=(사)자살예방전국학교연합회 김하경 중앙회장



기사입력: 2018/07/19 [08:41]  최종편집: ⓒ 뉴민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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