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한-일 환경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양자간·동북아 역내·글로벌 환경 협력 방안 모색

이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7/25 [12:03]

제20차 한-일 환경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양자간·동북아 역내·글로벌 환경 협력 방안 모색

이연주 기자 | 입력 : 2018/07/25 [12:03]
    외교부

 

제20차 한-일 환경협력 공동위원회가 오는 26일 -27일 한국 제주도에서 우리측 이동규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심의관, 일본측 타무라 마사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된다.

금번 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은 글로벌 협력 차원에서 기후변화 파리협정 후속협상 과정에 있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해양쓰레기 감축을 위한 국제적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일 철새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문안 확정 및 동북아 역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내 환경협력 등 양자 및 역내 차원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은 해양환경·생태계·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난 1년간 시행한 10개 양자 협력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일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는 1993년 체결된'한-일 환경협력협정'에 따라 양국이 1994년 이후 매년 교대로 개최하여 왔으며, 동 공동위를 통해 양국간 환경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연구 및 정보 교환 등 실질 협력을 강화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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