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사)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 서울경기북부지부는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실현을 주제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Only Peace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오봉애 국회방송 회장은 발제에서 "전쟁은 여성들에게 물적, 정신적으로 치명적인 피해들을 안겨주었다"며 "하루 속히 이 땅에 전쟁이 없어지기 위해 살상 무기가 사라져야 하고, 우리가 마음을 모아 전쟁을 종식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고려대 평생교육원 교수는 "현 국제법은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한 확실하고도 완벽한 법조항이 없다"며 "전쟁을 종식시킬 국제법 제정과 실행을 위해 감시와 촉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함미정 IWPG서울경기북부지부장은 발제를 통해 "이제 전 세계 여성과 청년이 일어나 힘을 보여줄 때가 되었다"며 "전쟁을 종식할 수 있는 유일한 답인 HWPL의 평화 선언문이 국제법으로 제정될 것을 국제 사회에 촉구하고 평화를 이루자"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IWPG는 2013년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에서 인가받은 사단법인 비영리 NGO 단체이다. IWPG의 주요 사업은 평화국제법 지지 및 촉구운동인 DPCW 10조38항과 평화교육 그리고 플랜트 피스(Plant Peace), 온니피스(Only Peace)콘퍼런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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