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제보센터 개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시민의 손으로 박원순 시장의 책임 있는 조치 이끌어낼 것

이현진 | 기사입력 2018/10/23 [16:46]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제보센터 개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시민의 손으로 박원순 시장의 책임 있는 조치 이끌어낼 것

이현진 | 입력 : 2018/10/23 [16:46]
    서울시 자유한국당의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제보센터’ 포스터

[뉴민주신문]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은 23일, 이번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서울교통공사 대규모 채용비리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제보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시민에게 제보 받을 내용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불공정,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에 근무하며 직접 보거나 겪은 채용비리,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민주노총 관계자들에게 당했던 불이익 등이다. 이상에 해당하는 제보를 접수하고자 하는 시민은 seoulbiri@gmail.com으로 성명, 소속, 연락처와 함께 제보 내용을 기술하여 전송하면 되며, 신원은 철저히 보장된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은 제보 받은 사례를 취합해 시정 질의, 언론 보도, 항의 시위 등 시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는 한편, 국회와 협력하여 ‘서울시 공공기관 일자리 농단’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책임 있는 행보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감사원에 모든 책임을 미루는 박원순 시장을 비판하고 행정감사를 통해 모든 의혹과 비리를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후로, 자유한국당 서울시의원들은 각종 자료 조사와 분석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소수 일부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진 기관의 경우, 채용비리가 있는지는 시민의 제보가 없으면 알 수 없다. 가장 큰 피해자이신 시민께서 적극 제보해주셔서 시민의 손으로 직접 박원순 시장의 책임 있는 조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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