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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미세먼지, 도로분진흡입차 보급 확대가 답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 촉구
 
손미선 기자

    최정순 시의원

[뉴민주신문]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이 점차 대두되고 그에 대한 예방대책과 대응방안이 시급한 지금, 대응방안 중 하나인 도로분진흡입 청소차량이 제대로 된 기능과 역할로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최정순 의원은 지난 5일 기후환경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28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도로분진흡입차의 현황을 보면 특정업체가 도로분진흡입차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업체간 경쟁을 통한 기술개발에 저해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도로분진흡입차량 보급·확대를 위한 투명한 구매절차 등을 통해 다양한 제조사가 참여함으로써 기술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다”며 개선대책을 요구했다.

도로분진흡입차는 진공청소기처럼 도로변 이물질과 먼지를 빨아들여 필터에서 깨끗한 공기만 배출하도록 설계된 차량으로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운행이 제한되는 살수차와 달리 사계절 운행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12년부터 도로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물청소 중심에서 분진흡입청소 중심으로 전환을 추진해 왔고, 지난 2017년에는 추경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여 분진흡입청소장비를 보급한 결과 도로청소 작업량이 전년대비 74%나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밝혔다.

현재 25개 구청에서 총 10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3.5톤 소형차는 총 4대 보급됐다.

최정순 의원은 “도로분진흡입차의 구매주체가 자치구라는 이유로 예산을 교부함에도 차량의 성능과 기술개발에 손 놓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정확한 실태 파악을 하고 정책적으로 많은 제조사가 서로 경쟁하면서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까지 주로 대로 중심의 청소였다면 앞으로 청소범위를 넓혀서 시민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골목길과 이면도로의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소형차량 보급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도로분진을 청소할 차량의 기술이 도로의 조건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서울시의 구체적이고 꼼꼼한 계획”을 주문했다.



기사입력: 2018/11/07 [10:39]  최종편집: ⓒ 뉴민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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