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마마을 5단지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잔치가 열렸다.

고양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에서 지난 11일 일산동구 백마마을 5단지의 노사상생 모범아파트로 지정됨을 축하하며 ‘우수모범아파트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12월 생일을 맞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생일잔치를 열었다.

백마마을 5단지는 고양시 일산동구 내 위치한 아파트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비원 고용을 유지하고 공동주택 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노사상생 모범아파트 현판’을 수여받게 됐다. 

노사 갈등이 양극화되고, 사회적 문제가 되는 가운데에 백마마을 5단지가 이뤄낸 성과는 눈여겨 볼만하다. 지역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노사상생 및 노사화합 발전에 힘써왔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아파트로 지정됐던 것.

이것을 기념하며 고양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및 고양시 지역경제과와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들을 비롯, 김해련 고양시의원과 이홍규 고양시의원이 참여하여 ‘노사상생 모범아파트 현판’을 수여하는 현판제막식과 함께 경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파대비 방한용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지역사회에 나누었다.

또한 금번 행사를 축하하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위해 2018년 고양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우수프로그램 지원단체로 선정된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지부장 이승주)에서도 총 3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에서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생신잔치 및 이미용, 네일아트, 손맛사지, 안마, 레크레이션 봉사 등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즐거움과 제2의 청춘라이프를 즐기시도록 이쁘게 미용과 네일아트, 레크레이션 등으로 이미지메이킹을 진행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며 안마와 손맛사지, 장수사진 촬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실버라이프를 즐기시며 장수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장수프로젝트’ 이벤트를 열었다.

금일 봉사를 받았던 경로당 어르신들 중에 최고령이신 94세의 수혜자 어르신은 “죽기 전에 또 와주었으면 좋겠어. 와줘서 너무 고맙고 눈물이 날 것 같아”라며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승주 고양지부장은 “금번 봉사를 통해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는 고령화와 핵가족화 되어 발생되는 독거노인 사회 속의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젊음, 즐거움과 활력을 선물로 불어넣어드리겠다”며 “앞으로 고양시의 밝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며 꾸준하게 봉사로 사회를 밝게 만들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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