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서울경기북부지부, 제9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 열어

마태복음 24장에 나오는 해달별이 떨어지는 것의 의미는?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9/01/09 [21:00]

HWPL 서울경기북부지부, 제9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 열어

마태복음 24장에 나오는 해달별이 떨어지는 것의 의미는?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9/01/09 [21:00]
▲ 제9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 현장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북부지부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소재 HWPL 사무실에서 ‘제9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올해 말 지구에 종말이 찾아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데이비드 몽테뉴는 오는 12월 21일 지구가 파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라앉을만할 때 특정 시점에 맞춰 떠오르는 ‘지구종말론’은 특히 교계를 중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종교 지도자들이 특정 날짜에 지구가 멸망하고 휴거된다고 주장했으나, 계속 거짓말에 그쳤던 바 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인용하는 부분은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이 떨어진다’는 성경, 특히 마태복음서 24장 29절의 말씀이다. 지금까지 이 부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종교인 대화의 광장에서는 장로교, 안식교, 신천지의 패널들이 떨어지는 해달별에 대한 해석을 놓고 토론을 진행했다. 장로교는 ‘7년 대환난’으로, 안식교는 ‘리스본 지진’으로, 신천지는 ‘종교세계의 종말’로 풀이했다. 토론회가 끝나고 패널들은 앞으로 편견 없이 대화를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종교인 대화의 광장을 주최한 HWPL 서울경기북부지부 김종희 경서비교토론위원은 “앞으로 ‘종교인 대화의 광장’을 통해 분단된 기독교 교단의 현실을, 경서를 중심으로 평화롭게 대화하는 아름다운 신앙의 문화로 확립해 나가며 더 나아가 갈등을 완전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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