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목사 “성경 없으면?… 대한민국에 法만 존재하는 꼴”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9/01/17 [20:09]
한국기독교미래종교포럼 대표 최윤성 목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열린 경서비교 토론회에 참석해 발제하고 있다. ‘종교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주최로 진행됐다. 2019.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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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없어지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한국기독교미래종교포럼 대표 최윤성 목사는 “나라 없는 대한민국에 법만 존재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최윤성 목사는 17일 서울 용산구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열린 경서비교 토론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종교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주최로 진행됐다.
최 목사는 이 자리에서 “성경이 없어지면 대한민국이 없는데 대한민국 법이 존재한다는 말과 같은 꼴이 될 것”이라며 “개신교에서는 성경이 없다는 전제자체가 맞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성경이 없다면 개신교는 존재 자체의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그 이유는 성경대로 행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사이지만 어려운 이야기를 해보겠다”며 “목사의 범죄를 조사하니 사실상 연간 12000건이나 됐다. 목회자의 범죄가 잦다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라고 볼 수 없는 것”이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최 목사는 “하나님은 새로운 역사를 펼치고 계신데, 이미 하나님은 목사와 함께하지 않는다”며 “마치 고아 신세가 돼 방탕·맹종·오해가 가득한 개신교 현실을 내비치고 있다. 목사들 자신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떠나신 증거”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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