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인터넷도 없고, SNS도 없었으며, 휴대전화는 물론 삐삐도 없던 그 옛날에도 단지 세 사람이 마음을 먹으면 누군가를 살인자로 만들었다”며 “카톡이든 유튜브든 널린 게 무기이니 이 정도의 음해야 식은 죽 먹기 된 세상이 됐다.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간의 해프닝으로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너무나 당황스러운 소문의 상처”라며 “누군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은 몇십 몇백 단계의 가공을 거쳐가며 퍼져 나갔고 대중의 호기심과 관음증은 이를 퍼뜨리는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아도 막아도 돋아나는 소문과의 전쟁을 지금 이 시간에도 벌이는 중"이라며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의혹이 사실이 아닌 만큼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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