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국내 최대 규모 바다 낚시터 '후크선장과 사계절 바다낚시'

낚시와 함께 힐링을

이승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3/24 [16:34]

[르포] 국내 최대 규모 바다 낚시터 '후크선장과 사계절 바다낚시'

낚시와 함께 힐링을

이승철 기자 | 입력 : 2019/03/24 [16:34]

"고기 살림망에 가득 채운 고기를 바로 즉석에서 회로 드시는 사람도 있고, 집으로 가져가려고 포장을 단단히 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바다 낚시터가 개장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 남로 117번길 79에 위치한 '후크선장과 사계절 바다낚시'가  지난 23일 그랜드오픈했다.

 

오전부터 낚시인이 몰려들어 150여 좌대를 꽉 채웠다. 연거푸 입질을 해대는 남해산 우럭과 광어 그리고 랍스터가 낚시인들을 아주 즐겁게 해주었다는 후문이다.

 

'후크선장과 사계절 바다낚시' 박일 월광 대표는 해안가 600여 평에 바람이 세게 부는 관계로 자이툰 부대 천막 공법을 도입하여 아주 안전하게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서해안 해수를 공급하여 환경오염을 막았다며 "특히 낚시터 주변을 열대 구아버 나무로 조경을 신경썼다"고 전했다.

 

 

'후크선장과 사계절 바다낚시'는 국내 최초 오픈형 4계절 하우스 바다 실내 낚시터다. 봄여름 가을에는 푸른 하늘과 밤하늘의 전경을 만끽하며 밤새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최대 150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들은 "대량 방류하는 고기들이 넘쳐나니 최고의 손맛을 보러 오시면 좋겠다"며 "어린이와 노약자 특히 여성분들도 서해바다의 썰물과 밀물 그리고 해가 뜨고 해가 지는 모습과 함께 낚시를 하니 힐링하기엔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한 타임 8시간씩 매일 3교대로 수도 없이 투입되는 바닷고기와 랍스터를 낚아내는 낚시인들이 하루에 60~70수씩 낚아가는 행운은 지속될 듯하다는 후문 속 앞으로 어떻게 운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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